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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중요성] 우리아이 어휘력의 중요성과 향상 방법

육아 교육 블러거, 도서맘, 책육아, 육아교육 공유 2025. 5.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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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서맘이에요 :)

제가 육아를 하면서도 늘 마음에 담고 있는 이야기, 바로 어휘력과 문해력,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사전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정보를 드리려 해요.

요즘 아이 키우다 보면 느끼시죠? 말 잘하는 아이, 생각을 말로 조리 있게 표현하는 아이가 정말 다르게 보인다는 걸요.

단순히 말을 조리 있게 한다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힘, 이게 바로 어휘력에서 비롯되는 능력이에요.

말은 마음의 그릇이자, 사고의 틀이니까요.

서울대학교에서 글쓰기 강의를 맡고 있는 나민애 교수님 (나태주 시인의 따님 이세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

께서도 이런 점을 자주 강조하신다고 해요.

대학 신입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이 바로 글을 읽고 쓰는 능력, 즉 문해력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중요한 자료를 선별하고, 그것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이건 대학뿐 아니라 어른이 된 이후의 사회생활에서도 고스란히 연결되는 중요한 역량이기도 해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일상에서 끊임없이 읽고, 쓰고, 말하며 살아가요. 업무 보고서 작성, 회의 발언, 친구와의 대화, 아이와의 대화까지

이 모든 게 결국 ‘어휘력’과 ‘문해력’의 결과물이에요. 그런데 그 기초 체력이 어릴 때부터 탄탄히 다져지지 않으면, 어느 순간 막히게 돼요.

아무리 좋은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해도, 그걸 표현할 말이 없으면 결국 벽 앞에 선 느낌이 들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 어휘력 키우는 데 있어 ‘사전’이라는 도구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요.

예전엔 사전 하면 국어 시간에 단어 찾는 딱딱한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사전이야말로 아이의 언어 감각을 길러주는

가장 기본이자 가장 강력한 도구라는 걸 느껴요. 단어를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뜻을 알고,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하고,

비슷한 말과 반대말을 함께 배우고,

그 단어가 가진 뉘앙스까지 감각적으로 익히는 것이 과정 속에서 아이의 어휘력은 점점 자라나거든요.

교수님도 말씀하셨지만, 책 한 권을 끝까지 읽는 것 자체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성취감이 어마어마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여기에 한 가지 팁을 더하고 싶어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남는 문장을 따로 타이핑해서 저장해두는 습관, 정말 추천드려요.

나중에 그 문장들을 다시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단어의 쓰임새를 체화하게 되고,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표현 스타일도 찾아갈 수 있게 돼요.

마치 말과 글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여정이랄까요?

그렇다고 처음부터 어려운 사전을 들이밀 필요는 없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의 단어” 놀이처럼 사전에서 하루에 하나씩 새로운 단어를 뽑아서 그 단어로 짧은 문장을 만들어보는 거예요.

“아름답다”라는 단어를 배웠다면, “오늘 하늘이 아름다워서 기분이 좋았어” 같은 문장을 아이가 직접 말해보는 거죠.

그날그날 단어와 감정을 연결 지어 말하게 해주는 것도 어휘력 확장에 큰 도움이 돼요.

그리고 사전을 볼 때 꼭 알려줘야 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안내어(guide word)’를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사전 상단에 있는 단어들인데, 그걸 보면 내가 찾는 단어가 해당 페이지에 있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거든요.

이걸 익히면 아이가 사전 보는 데서 오는 막막함을 훨씬 줄일 수 있어요.

또 하나, 아이에게 사전을 볼 때 단어 하나만 보고 덮지 말고, 그 단어 주변 단어나 파생된 단어까지 함께 살펴보게 해주세요.

예를 들어 ‘아름답다’를 찾았다면 ‘아름다움’, ‘아름다워하다’ 같은 형태도 함께 보는 거예요. 이건 단어의 가족을 보는 것과 같아서

언어에 대한 감각이 한층 깊어져요.

사실 저도 아이를 키우기 전엔 단어 하나에 이렇게 깊은 세계가 있는 줄 몰랐어요. 그런데 책을 읽고, 아이와 말을 나누고,

그 단어가 쓰이는 맥락을 함께 들여다보면서 느껴요.

우리가 무심코 넘겼던 단어 하나가, 아이에겐 세상을 이해하는 창문이 될 수도 있다는 걸요.

마지막으로, 남인숙 교수님이 하신 말 중에서 제 마음에 오래 남은 문장이 있어요. “하루하루를 기쁘고 소중하게 살아야 한다.”

어휘력과 문해력을 기르는 여정은 단순히 공부 그 이상이에요. 아이가 자기만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며,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니까요. 단어 하나하나가 모여

결국은 아이의 삶을 더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오늘부터! 한 단어씩 쌓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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