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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없이 공부습관 시작! 3살 ~5살 영상 없는 수학놀이 [크레타탭] 사용기! 내돈내산!

육아 교육 블러거, 도서맘, 책육아, 육아교육 공유 2025. 5.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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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서맘 이예요 :)

저는 미디어 노출을 하지 않는 육아를 하고 있어요. 원어민 언어 듣기가 꼭 필요한 영어만 최소로 노출하고

교육연구를 하면서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자극과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영어 외에는 전혀 보여주지 않는 육아를 하고 있어요.

당연히 첫재 아이 36개월이 되기 전까지 영상을 보여주지 않았고,

아이의 두뇌 발달과 집중력, 그리고 자기 주도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시청각 자극이 강한 영상은 최대한 늦추고 싶었죠.

그렇게 3년 가까이 미디어 없이 놀고, 관찰하고, 책 읽는 시간으로 아이와 하루하루를 채워왔어요.

그러면서 아이가 3세가 되고부터 숫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수 세기, 비교, 모양 맞추기 같은 활동을 놀잇감으로도 자연스럽게 시도하더라고요.

책과 더불어 다른 자극도 발달에 도움이 되겠다고 느끼던 시점에서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봤어요.

지금까지 해오던 육아로 영상 없이, 그리고 수동적인 시청이 아닌 능동적인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다가 고민 끝에 선택한 게 크레타탭이었어요.

사실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태블릿’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거부감도 있었고요.

하지만 직접 써보니 확실히 일반 영상 미디어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였어요.

크레타탭은 화면을 보는 게 중심이 아니라,

‘학습지’를 탭에 끼우면 음성이 나오는 시스템이에요.

처음엔 이게 가능한가? 싶었는데,

정확하게 학습지를 인식하고, 해당 주제에 맞는 질문형 음성 안내가 시작돼요.

예를 들어, 숫자 비교 활동지를 끼우면

“어떤 줄에 사과가 더 많을까요?”

“같은 수를 찾아서 눌러보세요.”

이렇게 아이가 직접 ‘듣고-생각하고-고르게’ 유도해줘요.

정답을 누르면 ‘딩동댕~! 잘했어요!’라는 피드백이 나오고요.

틀렸을 땐 부드럽게 다시 시도하도록 도와주는 음성 안내도 있어요.

덕분에 도경이는 이걸 마치 게임처럼 받아들였어요.

“엄마, 나 크레타탭 할래!”

“이건 내가 좋아하는 도형 카드야~”

이렇게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지를 꺼내고, 기기에 끼우고, 스스로 선택하고 학습해요.

무언가를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이 아니라,

놀이하듯 자연스럽게 배우는 구조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미디어 노출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도 없고,

강한 색감이나 자극적인 음악도 없어요.

오히려 조용한 음성과 실물 학습지를 중심으로

아이의 시선과 손이 오롯이 학습지와 연결되기 때문에

‘탭’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정적인 집중을 경험하게 되죠.

크레타탭은 연령별로 학습 단계가 잘 구성돼 있어요.

3세부터 사용할 수 있는 수 감각, 비교, 모양 인식, 사고력 퀴즈부터 시작해서

5세 이상이 되면 덧셈, 뺄셈, 시계 보기, 조건 맞추기, 사고력 문제 해결까지

초등학교 입학 전 꼭 익혀야 할 수학 개념과 기초 사고력이 차근차근 구성돼 있더라고요.

저는 도경이에게 늘 선택의 기회를 주려고 해요.

오늘은 어떤 주제를 할지, 어떤 카드를 꺼낼지

제가 정해주기보다 도경이가 고르도록 유도해요.

그런데 크레타탭은 그런 제 육아 철학과도 너무 잘 맞는 도구였어요.

아이가 고르고, 선택하고, 실수하고, 맞추고, 기뻐하고

그 모든 과정이 학습이고 성장이라는 걸 매일 느끼고 있어요.

아직 영상 노출이 망설여지는 분들,

하지만 아이에게 수학적 감각이나 사고력을 키워주고 싶은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단순한 학습지와는 다른,

그리고 단순한 태블릿과도 다른

새로운 형태의 ‘생각하는 미디어 학습’ 이라는 말이 딱 맞는 제품이에요.

오늘도 도경이는 크레타탭을 꺼내

“엄마, 오늘은 더하기 해볼래. 내가 잘할 수 있어!” 하며

자기만의 학습 놀이를 펼쳐가고 있어요.

그런 모습을 보며

‘아, 이건 정말 잘한 선택이구나’ 하고 제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교육은 타이밍이고, 도구는 전략이에요.

그리고 아이는 결국 스스로 성장할 힘을 갖고 있다는 걸

크레타탭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 사용법은 이렇게 돼요

기기에 전원을 켠 뒤,

원하는 학습 카드(종이 형태)를 탭 상단의 슬롯에 끼우면

카드에 내장된 코드가 인식되어,

해당 활동에 맞는 음성 메시지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 숫자 비교 카드(3세용)를 끼우면

“숫자를 세어 가장 많은 그림을 찾아보세요.”

“어떤 줄이 가장 길까요? 손으로 짚어보세요!”

이렇게 아이의 사고를 자극하는 질문형 음성이 나와요.

조금 더 높은 연령의 카드(5세 이상)를 사용할 때는

“두 개를 더하면 몇이 될까요? 손가락으로 짚어보세요.”

“가장 짧은 길이를 찾아서 눌러보세요.”

“문제를 맞히면 소리가 나요, 잘해볼까요?”

이런 식으로 난이도에 맞춰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메시지들이 나옵니다.

크레타탭은 단순히 정답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문제를 듣고, 생각하고, 직접 손으로 움직이며 답을 찾는 구조라

인지 발달과 더불어 소근육 발달, 주의 집중력까지 자연스럽게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에요.

특히 제가 주목했던 건 아이 스스로 학습지를 고르고 선택하게 만드는 구조였어요.

엄마가 이끌지 않아도 도경이가 스스로 “오늘은 비교하기 할래!”, “이건 뺄셈이야~” 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직접 선택하고 탐색하는 주도적인 태도를 보여주거든요.

실제로 3~5세 사이의 유아는

자신의 선택이 존중받을 때 내적 동기와 몰입도가 높아지는 시기예요.

크레타탭은 그 발달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어서,

학습 도구이자 놀이 도구로도 손색이 없다고 느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영상 없이도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미디어라는 점이에요.

빠른 화면 전환이나 시각 과잉 자극 없이,

오직 소리와 종이, 손의 움직임을 통해 배우는 구조라

기존 태블릿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학습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 영상 노출 없이 수학과 사고력을 길러주고 싶다면

✔️ 아이가 스스로 학습을 선택하고 주도하게 만들고 싶다면

✔️ 수 개념, 덧셈/뺄셈, 비교, 도형 인식 등 초등 전 기초를 놀이처럼 익히고 싶다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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