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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영어책 읽는법] 한권을 읽어도 제대로! 귀에 쏙 들어오는 영어책 읽는법!

육아 교육 블러거, 도서맘, 책육아, 육아교육 공유 2024. 11. 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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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는 것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상상력을 자극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책 읽기 시간을 더욱 즐겁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여기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영어책을 읽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게임, 그리고 활동을 소개합니다.

영어책을 읽어주는 효과적인 방법

  1. 대화형 독서로 몰입 유도하기
    • 질문 던지기: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 캐릭터는 어떤 기분일까?" 같은 질문을 해보세요. 이는 아이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합니다.
    • 그림 활용하기: 책 속 그림을 가리키며 "이건 뭐지?", "이 동물의 이름은 뭘까?"처럼 질문하며 어휘력을 키워보세요.
    • 다양한 목소리 사용: 캐릭터마다 목소리를 다르게 표현하면 이야기가 생동감 있게 느껴지고, 아이들이 캐릭터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2. 리듬과 반복의 힘
    • 운율이 있는 책이나 반복 구조를 가진 책을 선택해 읽어보세요. 노래처럼 읽으면 아이들이 더 재미를 느끼고, 언어 패턴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 아이가 특정 문장을 따라 말하거나 반복하도록 격려하면 발음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짧고 집중력 있게
    • 어린 아이들은 집중 시간이 짧기 때문에 15~20분 정도로 독서 시간을 제한하거나 짧은 책을 선택하세요.
    • 아이들의 집중력이 향상될수록 점점 더 긴 이야기나 복잡한 구조의 책으로 확장해 보세요.
  4. 실생활과 연결된 이야기 선택
    • 아이의 일상과 관련된 주제를 가진 책을 읽으면 더 큰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물원 이야기를 읽고 실제로 동물원에 방문하는 계획을 세워보세요.
    • 등장인물의 감정이나 상황을 아이의 경험과 연결 지으며 대화를 나누면 학습 효과가 배가됩니다.
  5. 소리내어 읽기와 참여 독려
    • 생동감 있는 표현으로 소리내어 읽으면 아이들의 듣기 능력과 이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페이지를 넘기거나 그림 속 사물을 가리키게 하며 아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세요.

영어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1. 그림 산책
    • 책을 읽기 전에 페이지를 넘기며 그림을 관찰하고 이야기를 추측해보세요. 이는 아이의 예측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워줍니다.
  2. 스토리 재구성
    • 책을 다 읽은 후, 아이가 자신의 말로 이야기를 다시 말해보도록 해보세요. 이는 이해력과 어휘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3. 캐릭터 드레스업
    • 책 속 캐릭터로 변신해보는 놀이를 해보세요. 의상을 입고 이야기를 연기하며 창의적인 언어 사용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4. 단어 찾기 게임
    • 책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나 문구를 찾아보는 게임을 해보세요. 아이가 단어를 가리키거나 읽을 때마다 칭찬해 주세요.
  5. 스토리 확장하기
    • 책의 캐릭터나 주제를 활용해 아이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도록 격려하세요. 이는 창의력과 언어 구사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플래시카드 활용
    • 책 속 단어나 그림을 플래시카드로 만들어 학습 도구로 활용하세요. 아이가 플래시카드를 보고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면 기억력과 어휘력이 향상됩니다.

 

유아,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영어책 30권


에릭 칼의 "배고픈 애벌레" –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성장과 변화를 다룬 고전 책입니다.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엇이 보이니?" by Bill Martin Jr. – 초기 독자에게 적합한 반복적이고 리드미컬한 책입니다.
모리스 센닥의 "Where the Wild Things Are" – 모험과 상상력이 담긴 매혹적인 이야기입니다.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Margaret Wise Brown)의 "Goodnight Moon" – 리드미컬한 텍스트와 함께 잠자리에 들기 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Ezra Jack Keats의 "The Snowy Day" – 겨울에 딱 어울리는 눈의 마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Laura Numeroff의 "생쥐에게 쿠키를 주면" – 원인과 결과를 소개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Eric Litwin의 "고양이 Pete: I Love My White Shoes" – 중독성 있는 노래가 담긴 재미있고 다채로운 책입니다.
Julia Donaldson의 "The Gruffalo" – 작은 쥐의 영리함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Eric Carle의 "The Very Busy Spider" –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조를 지닌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샘 맥브래트니의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추측해 보세요" – 사랑에 관한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Bill Martin Jr.와 John Archambault의 "Chicka Chicka Boom Boom" - 재미있는 알파벳 책입니다.
R.J.의 "We're All Wonders" Palacio – 친절함과 독특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Anna Dewdney의 "Llama Llama Red Pajama" – 취침 시간 루틴과 감정에 관한 달콤한 책입니다.
"비둘기가 강아지를 원해요!" by Mo Willems –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고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Karma Wilson의 "The Bear Books" – 우정과 모험에 관한 사랑스러운 이야기 시리즈입니다.
Don Freeman의 "Corduroy" – 단추와 집을 찾는 테디베어의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 입니다.
와티 파이퍼(Watty Piper)의 "The Little Engine That Could" – 인내와 결단력에 관한 고전 책입니다.
공룡은 어떻게 잘 자라고 말하나요? 저자 Jane Yolen – 공룡 팬을 위한 재미있고 대화형 책입니다.
리처드 스캐리의 "I Am a Bunny" – 계절에 대해 아름답게 그림이 그려져 있는 책입니다.
Audrey Penn의 "The Kissing Hand" - 부모와 떨어져 있을 때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Marcus Pfister의 "The Rainbow Fish – 우정과 나눔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Julia Donaldson의 "Room on the Broom– 우정과 팀워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Sarah Weeks의 "If I Were a Lion - 상상력을 탐구하는 재미있는 운율 책입니다.
낸시 틸만(Nancy Tillman)의 "당신이 태어난 밤에(On the Night You Were Born)" – 어린이의 독특함을 기념하기 위해 아름답게 쓰여진 책입니다.
밥 피터슨의 "The Good Dinosaur" – 우정과 용기에 관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Liz Garton Scanlon의 "All the World" – 삶의 상호 연결성에 관한 시적 책.
Giraffes Can't Dance' - Giles Andreae – 장애물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방법에 관한 책입니다.
버지니아 리 버튼의 "작은 집" – 변화와 자연에 대한 아름다운 그림의 이야기입니다.
Mo Willems의 "The Elephant and Piggie Books" – 간단한 텍스트와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구성된 시리즈로 초보 독자에게 적합합니다.
Grace Byers의 "I Am Enough" – 자기 사랑과 친절에 대한 동기 부여적이고 긍정적인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영어 책을 읽어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는 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이를 꾸준히 실천하기란 쉽지 않죠. 많은 부모님들이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라는 고민을 하실 텐데요. 사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진심입니다.

영어 책을 읽어주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거나 발음에 자신이 없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이들은 부모님의 발음보다는 그 순간의 따뜻한 교감을 더 소중히 여깁니다. 책 속 캐릭터의 목소리를 흉내 내다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이야기를 읽다 중간에 멈춰버릴 수도 있겠지만, 이런 작은 실수들이 오히려 아이와의 관계를 더 인간적이고 친밀하게 만들어줄 수 있어요. 그러니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것도 중요한데요. 혹시 질문을 던졌는데 아이가 대답을 망설이거나, 반응이 예상과 다르더라도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각자만의 속도로 이야기를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런 순간에도 부모님의 인내와 격려는 아이에게 큰 힘이 될 거예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해?"라며 천천히 물어보거나, 아이가 대답하지 않아도 그저 미소를 지으며 기다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책을 다 읽은 후, 창의적인 활동으로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꼭 거창하거나 완벽한 활동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다가 금세 흥미를 잃더라도, 그 짧은 순간조차 아이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어요. 때로는 단순히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영어 책 읽기는 완벽한 발음이나 전문적인 교육 방법보다도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중요합니다. 실수해도 괜찮고, 조금 서툴러도 괜찮아요. 아이와 함께하는 이 순간 자체가 가장 큰 선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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